흔치 않은 의학 역사물. 실제로 의사셨고 주로 의학 관련 소설을 쓰시는한산이가 작가님 작품인데 믿고 보는 한산이가 작품이여서 헐레벌떡 찾아서 읽어보았다. 일단 필력은 한산이가 작가님 작품이니만큼 준수하였고, 실제 의학 고증이 들어가져 있어서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주인공이 한국에서 외과 교수가 되었는데 사고를 당해19세기 런던에서 환생하였고, 부모님이 조선에서 건너오신 분들이라 한국인으로 태어난다. 수도는 아니고 약간 외곽지역 시골느낌?의 마을에서 생활했는데,의사 될 생각은 없다가 친구따라 런던에 오게되고 친구 아버지의 도움으로 의대에 입학하게 되는데... 19세기 당시 런던은 산업이 활발해지면서 환경도 굉장히 안좋고,의료 행위가 굉장히 야만적이라서 주인공이 이를 개선하고 사람을 살리고자자연스럽게 자신의 지..